몸에서 사마귀를 발견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단 뜯고 봅니다.
이게 사마귀가 맞는지, 티눈인지, 굳은살인지 먼저 알고 그에 맞게 대처해야 하는데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뜯어내기에 급급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티눈이나 굳은살이라면 뜯어낸다고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뜯어내는 것으로 깨끗하게 없애지는 못해도, 상처 나지 않게 뜯어내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셔도 됩니다.
사마귀(Wart)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 감염에 의한 피부질환이다 보니, 무작정 뜯어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사마귀를 뜯어내면 바이러스가 퍼져, 없어지기는커녕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됩니다.
사마귀는 뜯어낼 것이 아니라,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없애야 합니다.
정릉역 피부과 성신여대 포이즌
액화질소 냉동요법은
사마귀 조직을 얼려서 파괴해
액화질소 냉동요법이란, 영하 195도의 액화질소(Liquified nitrogen)로 사마귀를 없애는 치료입니다.
피부조직은 일반적으로 영하 25도 이하로 떨어질 때 부분적으로 파괴되고, 영하 50도 이하로 떨어질 때 완전히 파괴된다는 점을 이용한 치료법입니다.
액화질소가 사마귀에 닿으면, 병변이 순간적으로 얼었다가 금세 다시 녹습니다.
액화질소가 닿아 사마귀 조직이 얼 때에 직접적인 세포 손상이 생기고, 다시 녹을 때에 혈류 장야로 인한 세포 손상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조직 즉, 사마귀가 파괴되어 없어지는 것입니다. 설명이 거창하지만 쉽게 말하면, 사마귀를 얼어 죽게 만드는 치료입니다.
액화질소 냉동요법은 주로 전용 스프레이를 이용해 사마귀에 직접 액화질소를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병변의 크기와 발생 부위등을 고려해 수 초 간격으로 액화질소를 뿌리고 멈추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사마귀 조직이 조금씩 파괴되어 없어집니다.
당연히 병변이 클수록 긴 시간 동안 액화질소를 뿌리게 되는데, 주변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간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 액화질소 냉동요법을 받는다고 사마귀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사마귀를 완전히 없앨 만큼 한 번에 피부를 얼렸다가 녹이면 사마귀보다 더 심한 피부 손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2~4주 간격으로 여러 번 반복 치료받으셔야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마귀를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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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역 피부과 성신여대 포이즌
액화질소 냉동요법은
발바닥 사마귀 치료에 특히 효과적
사마귀는 액화질소 냉동요법 외에도 레이저, 전기 소작술, 병변 내 브레오마이신 주사요법, 국소 도포제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수년간 수없이 많은 사마귀를 치료해 본 결과, 다양한 치료방법들 중에서도 액화질소 냉동요법이 사마귀 치료에는 가장 효과적이라는 소견입니다. 특히 발바닥 사마귀를 없애는데에 액화질소 냉동요법만한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얼굴이나 목 주변에 다발성으로 생기는 1~2mm 크기의 편평사마귀는 → 병변이 작아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뿌리도 깊지 않아 탄산가스 레이저로 하나하나 정교하게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편평사마귀가 아닌 3mm 이상의 사마귀는 → 크기가 큰 탓에 탄산가스 레이저로 없애기에 무리일 뿐 아니라, 뿌리가 깊어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바닥 사마귀는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치료해야 효과적입니다.
발바닥 사마귀는 발견이 늦어 한참 커진 뒤에서야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걷고 서있는 동안 사마귀 바이러스는 점점 더 깊숙한 곳까지 퍼져버립니다. 이렇게 크고 뿌리가 깊은 사마귀일수록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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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역 피부과 성신여대 포이즌
액화질소 냉동요법 후
부위가 까매지고, 물집이 생기기도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사마귀를 치료하고 난 뒤에는 평소같은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발바닥 사마귀를 냉동요법으로 치료했다고 해서 걷지 못한다거나, 손 사마귀를 냉동요법으로 치료했다고 해서 씻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무래도 피부조직을 인위적으로 파괴시키는 치료이다 보니 물집이 잡히거나, 치료 부위가 까맣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 상태에 따라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치료로 생긴 피부 변화에 의한 증상일 뿐 부작용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액화질소 냉동요법을 받으신 뒤에, 만약 물집이 생겼다면 일부러 터트리진 않으셔야 합니다. 물집이 터지면서 2차 감염이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물집이 터져버렸다면, 바로 소독하고 항생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물집이 터지기 전에 병원 치료를 받으시는 겁니다.
액화질소 냉동요법을 받으신 뒤에, 해당 부위가 까맣게 변했다고 놀라실 필요도 없습니다. 사마귀 조직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주변 혈액이 고였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가 고여 굳은 것이니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증상은 사라집니다.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사마귀를 치료할 때에 많은 환자분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바로 '통증'입니다. 액화질소가 사마귀에 닿아 부위가 얼 때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같은 부위 사마귀를 치료한다 해도 아주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분이 계시고, 꽤나 심한 통증을 느끼는 분이 계십니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수치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아무리 통증이 있다 해도, 사마귀는 다른 부위나 다른 사람에게 퍼져나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니 치료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통증이 있다 해도, 사마귀는 액화질소 냉동요법을 여러 번 반복해서 받으셔야 안전하고 깨끗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사마귀 치료는 미룰수록 손해입니다. 미룬 만큼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다, 미룬 만큼 바이러스가 퍼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사마귀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거나, 사마귀를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없애고 싶으시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정릉역 피부과 성신여대 포이즌에 내원하셔서 진료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