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입구역피부과 나의 발바닥 사마귀 해방일지

작성자 포이즌칼럼 작성일 2024/06/05 조회 수 11

언제부터인가 집안에서 맨발로 다닐 때면 발바닥 뒤쪽에 이물감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뭐가 묻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지만, 매번 느껴지는 이물감이 이상해 발바닥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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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뒤쪽에 지름이 0.5cm도 안되는 작고 단단한 무엇인가가 있었습니다. 그땐 굳은살이겠거니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발바닥을 봤더니, 그 옆에 그것보다 작은 또 하나가 생겼습니다. 그제야 굳은살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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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발바닥 굳은살'로 검색을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발바닥 티눈'으로 '발바닥 사마귀'로 검색어가 바뀌었습니다.

 

한참을 뒤지다 '발바닥 사마귀가 맞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어, 성신여대입구역피부과 포이즌을 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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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입구역피부과 포이즌

발바닥에 거슬리던 그것은

굳은살이 아니라 사마귀였다

 

 

발바닥에는 굳은살이 잘 생기니까 당연히 굳은살인 줄 알았습니다. '사마귀'를 알고는 있지만, 사마귀라는 명칭 자체가 아예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굳은살로 보기엔 좀 작은 듯했고, 굳은살이라면 하얀 가루도 떨어지고 갈라지고 그래야 하는데 전혀 그런 증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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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살이 아니면 티눈인가?'

 

티눈은 좁은 부위에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피부 속으로 원뿔 모양의 병변이 생기는 것입니다. 피부 속으로 원뿔 모양의 병변이 생겼으니, 발바닥에 티눈이 생기면 걸을 때마다 찌르는 듯한 아픔이 느껴져야 하는데 아프지도 않은 걸 보니 티눈도 아닌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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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살도, 티눈도 아니면 뭘까 찾아보다 우연히 사마귀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마귀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자연 소멸을 기대하기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면서 주변 부위로 퍼지기도 하는데다, 타인에게 전염될 수도 있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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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에 검붉은 반점이 보이면 발바닥 사마귀가 맞다고 하는데, 부위가 부위인 만큼 자세히 보기 어려웠을 뿐 아니라 겨우 들여다봐도 검붉은 반점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보만으로 발바닥 사마귀가 맞는지 판단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성신여대입구역피부과 포이즌에 내원했고, 발바닥 사마귀가 맞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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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입구역피부과 포이즌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발바닥 사마귀 치료를 시작했다

 

 

사마귀 원인인 인체유두종바이러스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실내화나 수건, 맨발이 닿는 바닥을 통해 타인에게 옮겨가기도 하고, 내 몸 안에서 퍼져나가기도 합니다. 하나였던 내 발바닥 사마귀가 두개로 늘어난 것도 바이러스가 퍼졌기 때문입니다.

 

발바닥 사마귀는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늘어날 수 있고, 언제든 누구에게나 옮겨갈 수 있으니 진단받은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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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바이러스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퍼져 들어가기 때문에, 병변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증상이 좀 나아졌다 싶어도 금세 다시 악화됩니다.

 

얼굴이나 목 주변에 생기는 편평사마귀는 CO2 레이저로 치료하고, 손이나 발에 생긴 사마귀는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든 2~3주 간격을 두고 여러 번 반복해야 피부 깊숙이 퍼져있는 사마귀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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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입구역피부과 포이즌에서 발바닥 사마귀를 진단받자마자, 고민할 것 없이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액화질소 냉동요법은 발바닥 사마귀에 직접 영하 195도의 액화질소를 뿌려 없애는 치료입니다. 액화질소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조직과 바이러스를 즉각적으로 얼리고, 얼어서 죽어버린 피부조직과 바이러스를 떼어내기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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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질소를 뿌릴 때에 시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긴 했지만 견딜만했습니다.

 

발바닥을 치료하는 것이라서 치료받고 나서 걷기 힘들진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통증이나 불편함을 따져봤을 때, 발바닥 사마귀 치료에는 액화질소 냉동요법만 한 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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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입구역피부과 포이즌

2~3주 간격 반복 치료로

결국 발바닥 사마귀가 없어졌다

 

 

처음 발바닥 사마귀를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치료하고 2주가 지난 다음 성신여대입구역피부과 포이즌에 다시 갔습니다.

 

한 번 치료로 사마귀 바이러스를 줄이긴 했어도, 한 번 치료만으로 사마귀 바이러스를 전부 없애지는 못합니다. 특히 저처럼 발바닥 사마귀가 생긴지 오래되었고 넓게 퍼진 상태라면 여러 번 반복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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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발바닥 사마귀를 액화질소 냉동요법으로 치료하고 나면, 반드시 2~3주 이내에 반복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3주라는 기간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남아있던 사마귀 바이러스가 2~3주 이상 지나면 다시 증식을 시작해 더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남아있던 사마귀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전에 다시 냉동요법으로 없애야 효율적인 발바닥 사마귀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2~3주 간격을 잘 지켜 반복적으로 치료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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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거듭될수록 발바닥 사마귀가 작아지고, 검붉은 반점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액화질소 냉동요법을 2~3주 간격으로 꾸준히 5번 받고 나니, 발바닥 사마귀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3~4번 치료만으로도 발바닥 사마귀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발바닥 사마귀가 크고 깊이 자리해 5번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이 내용은 성신여대입구역피부과 포이즌에서 발바닥 사마귀를 치료하신 40대 남자분께서, 처음 발바닥 사마귀를 발견하고 진단받으셨을 때부터 여러 차례 치료받으시는 동안 들려주신 이야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이 환자분뿐 아니라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발바닥 사마귀를 발견하고 완치하기까지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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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발바닥 사마귀는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 시작이 매우 중요합니다. 발바닥 사마귀인 줄 모르고 한참을 방치하거나, 발바닥 사마귀인 줄 알고도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타인에게도 사마귀 바이러스가 퍼지고, 나에게 있던 사마귀도 더 커지고 늘어납니다.

 

그러니 발바닥 사마귀로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하셨다면 지체하지 말고 성신여대입구역피부과 포이즌에 내원하셔서 진단 먼저 받아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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