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건선 - 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의 피부질환 치료

가려움증과 상처의 악순환

아토피와 건선

피부 알레르기의 일종인 아토피는 일반적으로 유아나 소아에게 흔한 피부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성인에게서도 많이 발현되고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고 부풀어 올라 각질이 두껍게 쌓였다가 떨어지는 증상이 구진, 은백색 인설과 함께 반복되어 나타나는 증식성 피부질환으로 팔꿈치나 손, 발, 무릎, 두피에 주로 많이 발현합니다.

아토피와 건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을 들 수 있는데, 일반적인 가려움증보다 훨씬 강도가 커서 피가 날 정도로 긁다가 2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합니다.

경우에 따라 홍반과 건조증, 인설, 딱지, 구진, 진물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아토피와 건선의 발현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진 바 없으나, 발현 양상을 미루어 짐작해볼 때 유전과 체질, 면역학적 요인, 환경,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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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와 발생 범위를 고려한

아토피와 건선 치료

아토피와 건선은 종류와 발현 범위가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체질까지 고려한 맞춤 치료를 시행해야만 치료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재발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경증일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제, 항염증제를 처방하고 중증 이상일 경우에는 자외선을 이용한 광선요법과 스테로이드 약물의 전신 투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아토피와 건선은 치료 후에도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이므로 병변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파악하여 철저히 관리해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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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1. 장기간 약물치료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제제와 같은 약물치료는 장기간 사용될 경우 면역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셔야 합니다.

2. 과도한 세안과 각질 제거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과도한 세안과 샤워, 각질 제거는 환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최대한 가볍게 하는 것이 좋고 세안 후에는 보습제(수분크림)를 충분히 바르셔야 합니다.

3.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 피부질환은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한 번의 치료로 완치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꾸준한 치료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시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나 과도한 스트레스, 더운 환경은 치료받으시는 동안 최대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