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피부과 / 턱에 생긴 모낭염

작성자 혈관칼럼 작성일 2017/03/23 조회 수 23

미아피부과 포이즌클리닉

"턱 주변에 계속 생기는 모낭염"




면도를 하다 아찔한 통증을 느껴 살펴보면, 여드름과 매우 유사한 형태의 트러블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부위에는 생기지도 않는 트러블이 꼭 면도를 해야만 하는 부위에 생겨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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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이 자라는 부위에 생긴 트러블은 모낭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남성분들에게 한 번쯤 나타날 수 있는 모낭염에 대해 미아피부과 포이즌클리닉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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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털구멍에 들어간 세균



모낭염은 말 그대로 모낭(털주머니)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 속으로 포도상구균 등이 침투되어 발생하며, 노랗게 고름이 생기는 염증반응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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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증상은 마치 여드름과 흡사합니다. 그렇지만, 여드름은 피지와 각질 등이 모공 속에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며, 여드름균에 의한 염증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을 차이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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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염과 모낭염



모낭염은 주로 사춘기와 20~30대 젊은 남성들에게 호발합니다. 특히나 남성들의 턱 등 수염이 자라나는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굵은 털이 자라는 과정과 면도를 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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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턱, 인중, 두피 주변에 발생하지만 모낭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지 모낭염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잦은 제모를 하는 겨드랑이나 팔 · 다리에 모낭염의 발생률이 높은 편이라는 것을 미아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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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지와 모낭염



모낭은 털을 만드는 기관입니다. 모낭에서 만들어진 털은 모공을 통해 피부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피지 역시 이 모공을 통해 배출됩니다.


따라서, 피지 분비가 많을수록 모낭염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는 것을 미아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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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 즉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에서 모낭염은 더욱더 쉽게 유발됩니다.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는 요인으로는 면도와 같은 물리적 자극은 물론, 수분 부족, 자외선 노출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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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피부과 포이즌클리닉

모낭염,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모낭염은 세균에 감염된 증상이다 보니, 자칫 열이 난다거나 심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세균이 깊이 침투할수록 흉터가 생길 가능성도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모낭염이 생겼을 때에는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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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 제거제나 알코올이 함유된 화장품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면도 역시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항생제 연고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으로 모낭염을 없앨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항생제 연고는 처방에 따라 적절량을 사용하여야 하며, 넓은 부위에 모낭염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경구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을 미아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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