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피부과 : 손과 발에 생기는 사마귀 알기

작성자 혈관칼럼 작성일 2016/11/17 조회 수 15

  굳은살인 줄 알았던 손톱 주변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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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주변에 볼록하게 솟아오르면서 물집이 잡히더니

점차 단단해졌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굳은살이 생긴 것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점점 증상이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난다면 사마귀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손톱 주변과 발바닥에 생겨 굳은살로 오해하기 쉬운 사마귀에 대해

고려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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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수많은 물건을 만지게 되는 손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그 바이러스를 옮기기가 매우 쉽습니다.

특히 손톱 주변에 상처가 생겼다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면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굳은살처럼 보이는 구진이 손톱 주변에 발생하였다면 무조건 굳은살이라 단정지어서

생각하지 마시고 사마귀인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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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마귀는 손톱 밑, 손톱을 감싼 양측 피부와 큐티클 주변에 주로 발생합니다.

손은 다른 신체 부위를 만지게 되는 상황이 많아

다른 부위로 옮길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심할 경우 손톱이 변형되는 등의 손톱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시기를 고려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당부드립니다.

또한, 손을 꼼꼼하게 씻고, 손톱을 청결하게 다듬는 것이 사마귀뿐 아니라

모든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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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도 사마귀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에 생긴 사마귀는 족저사마귀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 중에서도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는

손톱 주변 사마귀와 마찬가지로 굳은살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는 압력에 의해

밖으로 볼록하게 솟지 못하고 피부 안으로 자라나게 됩니다.

이로인해 보행시 심한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는 굳은살과 달리

중심부에 검은 점으로 보이는 출혈양상을 확인할 수가 있다고

고려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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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사마귀는 통증을 참지 못해 성급하게

손톱깎이나 칼을 이용해 제거하시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행동은 사마귀를 번지게 만들뿐 아니라,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기에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주변 사마귀와 발 사마귀는

액화질소를 이용하는 냉동요법, 혹은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할 수가 있으니,

 증상을 방치하지 마시고 가급적 빠르게 치료에 임하시기를

고려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당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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