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피부과 # 암내나는 체질이 있다?

작성자 포이즌피부과 작성일 2017/05/16 조회 수 17

포이즌클리닉 길음피부과

암내나는 체질이 있다?

겨드랑이 액취증

다른 사람과의 신체 접촉이 꺼려질 뿐아니라, 밀폐된 같은 공간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땀을 흘리고 난 뒤 씻지 않아서 풍기는 체취나, 꿉꿉한 냄새가 나는 옷을 입었을 때에 풍기는 냄새라면, 샤워를 잘하고, 옷을 잘 빨아 입는 것으로 그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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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특정 땀샘에서 배출되는 땀과 세균에 의해 풍기는 역한 겨드랑이 냄새라면 쉽사리 냄새를 없애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길음피부과 포이즌클리닉 칼럼에서는 역한 겨드랑이 냄새를 풍기는 액취증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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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내나는 체질?

일반 땀 냄새보다 더 시큼하고 역하게 풍기는 겨드랑이 냄새를 암내라고 하며, 암내가 심한 증상을 액취증이라 지칭합니다. 이 액취증은 우리 몸 전반에 있는 땀샘과는 달리 겨드랑이나 배꼽, 사타구니 등에만 한정되어 있는 땀샘인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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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기름진 땀이 피부 표면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와 만나 암모니아로 분해될 때에 불쾌감을 유발하는 냄새가 풍기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땀 냄새가 심한 체질" 이기 때문에 암내가 나는 것으로 알고 계십니다. 물론, 비만이나 가족력에 의해 액취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는 있지만, 딱히 액취증이 발생하는 체질이 결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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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취증은 질병?

액취증은 불쾌감을 유발하고, 그로 인해 생활에 지장을 받는 정도의 불편함을 초래하기는 하지만, 건강상의 문제와 이어지는 질병은 아닙니다. 다만, 액취증이 흔한 서양과 달리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는 액취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적어,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못한 인식을 준다는 이유로 치료를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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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땀의 양과 액취증의 정도도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몸에서 땀이 유독 많은 분들은 온몸에 분포되어 있는 에크린땀샘과 관계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땀이 많이 나도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분들이 계신 반면, 아포크린 땀샘에서 아주 적은 양의 땀이 나도 심한 냄새가 나는 분들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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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암내를 없애려면?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즉시 닦아내거나 씻어내면 어느 정도 암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살펴본 대로 아포크린땀샘에서 땀이 분비된 뒤에 피부 표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냄새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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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땀을 분해시키는 세균과 박테리아 수를 줄이기 위해 겨드랑이를 제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무래도 털이 많다 보면 세균과 박테리아의 수 역시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길음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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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냄새를 줄여주는 일시적인 방법일 뿐입니다.

근본적으로 겨드랑이 암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아포크린 땀샘을 파괴시켜야 주어야만 합니다. 초기 액취증 치료는 대부분 수술요법이었습니다. 피부를 절개해 땀샘을 제거해버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술요법은 효과는 우수하지만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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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절개를 하지 않고 액취증을 치료하는 비수술적인 요법들이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주파 레이저를 흡수시켜 땀샘을 파괴시키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고주파 레이저를 이용한 액취증 치료는 별다른 회복기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 액취증은 물론, 땀의 양 자체를 줄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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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시술 후 항생제 연고 · 향균비누 등을

주기적으로 사용하시는 등의 관리를

꼼꼼하게 해주셔야만 재발을 낮추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다는 것을

길음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당부드립니다.

위의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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