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피부과 ◆ 구급상자에 챙겨두면 좋은 습윤밴드

작성자 혈관칼럼 작성일 2016/10/27 조회 수 38

  흉터 없는 피부를 위한 상비약, 습윤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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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서 이마가 까이는 상처가 생겼다거나, 

면도날에 턱이 베이는 상처가 생기는 등

피부에는 여러 형태의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상처가 생기면 당연히 잘 아물기 위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과 함께

상처를 잘 아물게 만드는 습윤밴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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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

  상처는 어떻게 아물까?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우리 몸에서는 "염증반응" 이 먼저 일어납니다.

세균과 손상된 피부조직을 없애기 위한 반응으로

혈류량이 증가하고, 백혈구들의 결합이 촉진되면서 붉어짐,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염증반응이 나타난 뒤에는 상처가 아물수 있도록  콜라겐이 합성됩니다.

콜라겐이 합성되는 동안 상처 부위는 딱딱하게 변하게 됩니다.

딱딱하게 변한 부위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부드러워지고 기존의 피부색으로 회복됩니다.

이렇게 상처가 잘 회복되면 흉터없는 깨끗한 피부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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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

  흉터 예방을 위해서는 일회용 밴드보다 습윤밴드! 



상처가 생기면 지혈과 소독을 먼저 한 뒤,

 대부분 일회용밴드(대* 밴드)를 붙히게 됩니다.

일회용 밴드는 세균이 상처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지만 습윤밴드는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상처의 회복을 도와주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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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윤밴드를 붙히면 삼출물, 즉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이 진물은 염증반응에서 나오는 조직액으로,

새로운 피부 세포의 형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흉터가 남을 가능성을 낮춰 줍니다.


반대로, 일회용 밴드를 붙히면 삼출물과 혈액이 모여 딱지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딱지가 형성되면 상대적으로 피부 세포의 재생속도가 더뎌집니다.

또한, 회복되기 전에 딱지가 떨어지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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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

  습윤밴드는 어떻게 사용할까? 



털이 있는 눈썹이나 두피에 생긴 상처에는 습윤밴드를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그 외의 부위에는 별다른 무리 없이 습윤밴드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빠르게 피부 회복을 돕기 때문에 점을 뺀 뒤에도 습윤밴드를 붙이게 됩니다.


습윤밴드는 깨끗하게 소독한 부위에 적절 크기로 잘라 밀착시켜 붙여야 합니다.

습윤밴드 내에 진물이 차오른 상태로 2~3일 정도 붙여두었다가 교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외선차단 효과를 가지고 있거나, 항생제를 함유하고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들이 있으니 경우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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