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피부과_ 아이에게 물집이 생기는 질환

작성자 포이즌피부과 작성일 2017/06/08 조회 수 41

미아피부과 포이즌클리닉

아이에게 물집이 생긴다면?

물집을 동반하는 피부질환

어린아이들의 피부는 성인에 비해 각질층이 얇고, 부속기관들이 미성숙한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외부의 먼지나 세균 등이 침투하기 쉬울 뿐 아니라 저항력 또한 약해 여러 피부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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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피부질환이 생겼다면, 보호자분들은 해당 질환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셔야 하는 것은 물론,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를 해주셔야만 아이들의 고통을 덜고 빠른 회복을 도와줄 수가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아이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물집을 대표 증상으로 하는 여러 질환들에 대해 미아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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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지속적인 외부 압력을 받았을 경우에 물집이 잡힐 수 있습니다. 물집은 수포와 같은 의미이며 액체가 든 반구 형태의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아이들 역시 외부 압력에 의해 물집이 생길 수 있지만, 특정 피부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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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생긴 물집 - 수족구

수족구병은 이름대로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수족구로 인해 생긴 물집은 쉽게 터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집 외의 증상으로는 입안에 궤양과 미열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할 경우 외출을 삼가셔야 하며, 개인위생관리에 철저히 신경 쓰셔야 함을 미아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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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생긴 물집 - 농가진

농가진은 벌레에 물렸거나, 땀띠 · 상처가 생긴 부위에 추가로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여름철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10세 이전의 아이들에게 발생합니다.

농가진이 생기면 투명하거나 누르스름한 액체가 들어있는 물집이 생기고 매우 심한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물집이 터지면 동그랗게 테두리는 남아있게 되고, 물집 안에 있던 내용물이 말라붙어 딱지처럼 굳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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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물집 안에 있던 내용물에는 농가진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 들어있기 때문에 손으로 긁을 경우 다른 부위로 옮겨갈 수 있어 주의하셔야만 합니다. 아이들은 무심코 부위를 긁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손톱을 짧게 다듬어 주고, 차가운 찜질을 통해 가려움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연스레 나아지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번져나가는 것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바르거나, 먹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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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생긴 물집 - 수두

수두는 10여 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미열과 두통으로 증상이 시작됩니다. 그다음 작고 빨갛게 물집이 잡히게 되는데, 한두 개가 생기기도 하지만 주로 여러 개가 몸 이곳저곳에 나타나는 양상을 보입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수두에 걸릴 수 있지만 주로 6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 물집이 터지고 딱지가 생긴 뒤 2~3일 정도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삼가셔야만 합니다. 또한 수두로 인해 생긴 물집이 가렵다고 긁게 되면 추가 감염과 흉터 발생의 우려가 있어 주의하시기를 미아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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