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피부과 / 에어컨바람에 의한 한랭두드러기

작성자 혈관칼럼 작성일 2016/08/03 조회 수 62

  차가운 바람이 닿은 피부가 붉게 부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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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는 꼭 음식을 잘 못 먹거나,

특정 물질과 접촉하였을 때에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도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중 많은 분들께 생소한 한랭두드러기에 대해

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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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랭두드러기 [ Cold Urticaria ]



차가운 공기, 차가운 물 등에 노출 된 피부가 다시 더워지면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을 한랭두드러기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두드러기와 마찬가지로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 한랭두드러기는 차가운 바람에 노출된 뒤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는 상황,

즉 한겨울에 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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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한랭두드러기



한겨울이 아니더라도 한랭두드러기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실내온도와 체온이 4도 이상 차이가 나야 한랭두드러기가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과한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온도는 매우 낮지만,

폭염특보가 내려질 만큼 실외기온은 높아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한

한랭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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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랭두드러기의 종류



에어컨 바람처럼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해

특정 노출 부위에만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은 국소 한랭두드러기입니다.

주로 손이나 얼굴에 발생하며 날씨가 완화되면서 증상은 호전되어집니다.


이러한 국소 한랭두드러기 외에도

차가운 물 내지 얼음이 피부에 닿아 원발성 후천성 한랭두드러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계곡물에서 수영을 한다거나, 찬물로 샤워를 할 때,

차가운 음료를 마셨을 때 등의 상황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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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한랭두드러기 치료의 필요성



한랭두드러기가 일시적으로 나타난다면 다행이지만,

자주 반복되다 보면 만성 두드러기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로 진행되지 않도록 증상이 발생할 시 즉각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랭두드러기는 과도한 수분소실 등으로

어지러움이나 쇼크, 호흡곤란 등과 같은

위험한 상황을 발생시키기도 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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