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炎症, inflammation)은 외부 자극에 의해 우리 몸속 조직이 손상되었을 때 ⇒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방어 반응을 말합니다.
홍반(붉어짐), 부종(붓기), 발진(작은 종기), 소양감(가려움), 발열은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성신여대 피부질환 진료 피부과 포이즌의원
염증이 생긴 상태를 통틀어서
피부염, 같은 말로 습진
이런 염증이 피부에 생긴 상태를 피부염(皮膚炎, dermatitis)이라고 말하는데, 염증으로 인해 발생한 각종 피부질환들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피부염은 피부과에서 습진(濕疹, eczema)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습진의 '습(濕)'자는 한자로 '젖을 습'이라서, 간혹 습진을 땀이 고이는 것같이 습한 환경에서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아니고 피부질환의 모양이 물기가 많아 축축해 보인다 해서 습진이라고 말하게 된 것입니다.
피부염은 급성(갑자기, 빠르게 나타나는 성질), 만성(오래되고 쉽게 고쳐지지 않는 성질), 아급성(급성과 만성의 중간 성질)으로 나눌 수 있는데, 어떤 성질이든 정밀검사를 한다 해도 근본적인 원인을 특정해 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성신여대 피부질환 진료 피부과 포이즌의원
기온이 높아지면 흔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피부염
피부염은 홍반(붉어짐), 부종(붓기), 발진(작은 종기), 소양감(가려움), 발열과 같은 공통된 증상에 + 성질에 따라 조금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급성과 아급성의 경우 작은 크기의 물집, 즉 수포(水疱, blister)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만성의 경우 해당 부위가 매우 건조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부염은 과잉 분비되는 피지가 주된 원인인 지루성 피부염(seborrheic dermatitis) / 환경적 또는 유전적 요인이 주된 원인인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 접촉한 물질의 거부 반응이 주된 원인인 접촉성 피부염(contact dermatitis)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접촉성 피부염은 접촉한 물질 자체의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① 원발성 접촉 피부염과 접촉한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②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으로 다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주목해야 할 것은 꽃가루, 황사, 강한 자외선에 접촉하여 나타나는 ②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입니다.
성신여대 피부과 포이즌에서 제공하는 아래 그림을 보시면 꽃가루, 황사, 강한 자외선에 접촉하면 ⇒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항원인 알레르겐(allergen)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모습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조직은 촘촘하기 때문에 알레르겐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생긴 피부조직은 균열이 생겨 그 틈으로 알레르겐이 침투해서 피부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어 촘촘한 피부조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에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보습에 신경을 쓰고, 외출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조직이 무너지지 않게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성신여대 피부질환 진료 피부과 포이즌의원
MAST 검사와 진료에 따른
바르는 약, 먹는 약 처방
성신여대입구역 5번 출구 바로 앞, 기업은행 4층에 위치한 피부질환 진료 피부과 성신여대 포이즌에서는 혈액으로 알레르기 여부를 진단하는 검사인 다중 알레르기 항원 검사(MAST; (Multiple Allergen Simultaneous Tes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부질환이 발생한 상태에서 MAST 검사를 진행할 경우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4만 원 정도의 검사비가 발생합니다. 피부질환이 없는 상태인데 MAST 검사를 진행할 경우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12만 원 정도의 검사비가 발생합니다.
물론 모든 분들께 MAST 검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성신여대 피부과 포이즌에서는 MAST 검사를 진행하지 않아도, 진료 후 증상에 맞게 바르는 약, 먹는 약을 처방해 드리고 있어 특별히 원하시는 분만 MAST 검사를 진행하면 됩니다.
모든 피부염은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홍반, 부종, 발진, 소양감, 발열과 같이 현재 나타나있는 증상을 다스리며 염증이 사라지는 것을 기대하는 보존적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모든 피부염은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사라졌다 해도 언제든지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염이 발생하고 악화되지 않게 스스로 관리해야 합니다.
● 피부염 예방을 위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 보습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 피부염 예방을 위해 외출하실 때에는 햇빛이 닿을 수 있는 부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 피부염 예방을 위해 음주, 흡연, 과로, 스트레스 누적을 피하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서 면역력을 높여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