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피부과 피부 빨간점 정체는?

작성자 혈관칼럼 작성일 2015/05/21 조회 수 554

피부에 생긴 빨간점! 정체가 궁금하다



성북동피부과 피부빨간점.jpg



얼굴이나 목에 없던 빨간점이 생겨
저희 성북동피부과를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누구나 검은점, 갈색점은 몸에 몇 개씩 가지고 있지만
빨간점은 흔히 볼 수 없는 점이기에 생소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몸에 해로운 건 아닌지, 어떤 질병의 전초증상은 아닌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성북동피부과 혈관종.jpg



성북동피부과
피부 빨간점 생기는 이유


몸에 생기는 빨간점에는 접촉성피부염을 포함한 홍반성 구진이나
외상에 의해 실핏줄이 터져 발생하는 점상출혈,
모세혈관의 이상으로 인해 생긴 화염상 모반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이 외에 빨간점이라 부를만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모세혈관의 비정상적인 증식에 의해 생기는
일명 혈관점이라고도 불리는 버찌혈관종입니다.



성북동피부과 버찌혈관종.jpg



성북동피부과
버찌혈관종의 근본 원인과 특징 



작고 동그란 빨간반점의 병변을 갖고 있는 버찌혈관종은 노인성 혈관종의 일종으로,
발병의 근본 원인 또한 노화에 있습니다.
따라서 젊은 연령보다는 높은 연령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병변의 크기와 두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죠.


버찌혈관종은 피부 표면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상처를 입을 경우 주변 모세혈관이 터져 소량이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성북동피부과 버찌.jpg



성북동피부과
버찌혈관종 제거하기


버찌혈관종을 간단히 제거하는 치료로는
혈관레이저와 CO2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붉은 혈관병변은 과증식된 모세혈관을 파괴시키는 혈관레이저를 통해,
표면이 튀어나온 딱딱한 병변은 피부 표면을 깎아 부드럽게 해주는 CO2레이저를 통해 제거하게 되죠.
두 치료 모두 한 번의 치료로는 큰 효과를 얻기 힘들며
2~4주 간격으로 3회 이상 반복 치료가 필요합니다.



성북동피부과 혈관병변.jpg



미용적으로 보기 흉하거나 크기가 점점 커질 때
출혈의 경향이 있을 때에는 버찌혈관종을 제거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버찌혈관종이 악성병변으로 진행되지는 않기 때문에
무조건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환자분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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