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핏줄이 보이는 모세혈관확장증,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얼굴이 수시로 빨개지는 홍조 증상과 함께,
피부에 붉은 실핏줄이 드러나 생활상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경우를 피부과에서는 흔히 '모세혈관확장증'이라고 부르죠.
그렇다면 이러한 모세혈관증은 왜 발병하는 것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북구피부과
모세혈관확장증의 발병원인과 정의
피부는 크게 표피와 진피로 나뉘며, 진피에는 여러 혈관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얼굴이나 가슴에 혈압이 몰리거나 열이 발생하게 되면
진피에 있는 혈관의 혈압이 증가하면서 얼굴이 붉어질 수 있죠.
(급격한 온도·감정의 변화, 자외선, 스트레스, 음주, 피부질환 등이
혈압을 증가시키고 열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여러번 반복될 경우
혈관이 탄력을 잃어 확장된 상태로 굳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확장된 혈관이 피부 밖으로 비치는 증상을 모세혈관확장증이라고 합니다.
즉, 모세혈관확장증은 혈관의 확장과 수축의 기능에 이상이 생긴,
안면홍조에서 더욱 악화된 혈관성 질환이라 할 수 있죠.
성북구피부과 혈관성질환 종류와 예방 ▶ http://blog.naver.com/yayayabbo/220296642363
성북구피부과
모세혈관확장증의 치료
모세혈관확장증은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를 떠나,
두통이나 어지럼증부터 우울증, 대인기피증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굉장히 무서운 증상입니다.
따라서 발병이 의심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조속히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세혈관확장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하나는 혈관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이고 나머지 하나는 약물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모세혈관확장증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혈관레이저에는 제미니레이저 가 있습니다.
붉은 혈색소와 혈관에만 흡수되는 제미니레이저의 특성을 활용하여
문제가 있는 혈관만을 파괴시킬 수 있죠.
증상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몇 번 반복하다보면 파괴된 혈관들이 피부 속으로 흡수되면서
피부에 나타나는 홍조와 실핏줄이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레이저시술은 굵은 혈관보다는 표피와 가까운 얇은 혈관 치료에 적합하며
치료 후에는 보습과 자외선차단 등에 신경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성북구피부과 레이저 혈관치료원리 ▶ http://blog.naver.com/tgiskin/220284132681
약물을 이용한 혈관경화요법은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는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문제가 되는 혈관을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혈관 내벽이 점점 굳어졌다가 서서히 제거되는 원리죠.
치료 후 혈관이 있던 자리에 피부 변색이 일어날 수 있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통 2~3개월에 걸쳐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레이저 혹은 약물로 모세혈관확장증을 치료해다고 하더라도
혈압과 체온을 높일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해야만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지나치게 덥거나 추운 장소, 매운 음식,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은 기본,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은 평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조절을 잘 하셔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