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 힘들 정도로 사타구니가 가렵다면?
남성분들이라면 땀이 많이 났을 때나,
타이트한 바지를 입었을 때 사타구니가 가려웠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사타구니가 가려우면 긁어대기에도 난감하고,
참기도 힘들어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왜, 참기 힘들 정도로 심한 가려움이 사타구니에 발생하는 것인지에 대해
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포이즌클리닉 성신여대피부과에서 알려드리는
사타구니가 가려운 이유 - 습진
사타구니가 가려운 남성분들 중에는 비만이거나 허벅지가 유독 두꺼운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끼리 접촉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땀에 의해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면 습진이 발생하기 십상입니다.
또한, 남성들의 음낭은 다른 부위에 비해 체온이 낮아야만 합니다.
그러다 보니 땀도 다른 부위에 비해 많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습한 환경이 계속되면서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습진이 발생하면
극심한 가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사타구니 습진은 가려움 외에 붉은 발진, 수포와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습진이 반복되면서 피부가 점점 거칠어지고, 두꺼워지기도 한다는 것을
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알려드립니다.
포이즌클리닉 성신여대피부과에서 알려드리는
사타구니가 가려운 이유 - 완선
남성들에게 사타구니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대부분의 이유는 완선입니다.
완선이란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곰팡이균에 감염되었다는 것은 무좀에 걸렸다는 뜻입니다.
상식적으로 발에 무좀이 잘 걸리는 것은 땀에 의해 신발 속이 축축하고,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사타구니 역시 발과 마찬가지입니다.
습하고 통풍이 잘 되지 못하는 환경에서 발생한다는 것은 습진과 같지만,
곰팡이균의 감염 여부에 따라 습진과 완선은 구별됩니다.
사타구니 완선은 붉은 염증과 가려움 외에도
하얗게 각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경계가 분명한 원형 내지 반원의 병변이 발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병변은 진행될수록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어둡게 변하고,
점점 더 발생 부위를 넓혀나가게 된다는 것을
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알려드립니다.
간혹, 사타구니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임의적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무작정 바르는 분들이 계십니다.
만약, 습진이었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로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가 있지만
완선의 경우에는 오히려 증상을 키우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사타구니 완선이 의심되신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뒤,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셔야만 하겠습니다.
사타구니 완선은 항진균제를 바르거나 먹는 것으로 치료할 수가 있다는 것을
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에서 알려드립니다.
사타구니 가려움을 유발하는 습진 및 완선의 예방을 위해서는
청결에 신경 쓰셔야만 합니다.
깨끗하게 잘 씻고, 부위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잘 말린 뒤 옷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입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특히 발이나 발톱무좀이 있는 분들은 사타구니 완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기에
조속히 발, 발톱무좀을 치료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