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피부과 ◇ 하얀 각질이 자꾸 쌓이는 건선

작성자 혈관칼럼 작성일 2016/10/25 조회 수 48

  쌓인 각질에 염증까지 더해진 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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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피부가 건조하면 새하얀 각질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새하얗게 일어난 각질들이 두껍게 쌓이고 염증까지 나타난다면

단순한 건조함이 아니라 건선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일반적인 피부 건조함과는 다른 건선에 대해

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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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

  무릎과 팔꿈치에 호발하는 건선 



피부가 건조해 각질이 들뜨고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것과 달리,

건선은 빨간 발진과 은색의 두꺼운 각질이 쌓이는 질환입니다.


약 28일을 주기로 떨어져 나가고, 다시 생성되어야 하는 피부 세포들이

28일 보다 빠르게 생성되면서,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얀 비늘 형태로 쌓이는 각질을 인설이라고 합니다.

인설을 긁거나 떼어내면 출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건선의 특징입니다.

팔꿈치나 무릎, 엉덩이 같이 몸에서 튀어나와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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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

  피곤하면 심해지는 건선 



빠르게 피부세포들이 재생된다는 것이 건선의 발생 원인이지만,

무엇으로 인해 피부세포들의 재생속도가 빨라지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면역체계의 이상, 스트레스, 유전 등으로 추측될 뿐입니다.

또한, 건선이 발생한 뒤에는

건조한 날씨, 피로 누적, 흡연, 세균 감염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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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피부과 포이즌클리닉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가 목적인 건선 치료 



건선은 만성질환으로 보아야 합니다.

한번 발생한 뒤에는 증상이 호전되었다 하여도

컨디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언제든지 다시 악화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발생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와 국소 스테로이드제제, 항염증제를 바르는 치료가 가장 보편적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 광선요법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을 악화시키는 피부자극을 줄이고,

적절 실내 습도 유지, 컨디션 조절 등에 유념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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