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썬크림 [강북구피부과]

작성자 혈관칼럼 작성일 2016/02/02 조회 수 23

유아용 자외선차단제 똑똑하게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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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에서는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라고 언제나 강요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사용이 망설여지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에 자외선차단제가 혹여 좋지않은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를 하실 수 있죠.

하지만 자외선차단제는 아이들에게도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자극은 주지 않으면서 자외선차단 효과를 보기에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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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피부과 포이즌클리닉 ▶유아용 자외선차단제

바깥활동이 많은 아이에게 어느 정도의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여야 할까요?



자외선차단제의 차단 수치는 SPF와 PA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SPF는 자외선 B 즉, 화상이나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정도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SPF가 높을 수록 많이, 오래 자외선을 차단한다는 뜻인데, 너무 높은 수치의 차단제는 아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평소에는 SPF30 정도가 적절하며,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SPF40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PA는 자외선A, 피부 깊숙하게 침투하며 즉각적인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수치입니다. PA+ / PA++ / PA+++로 표시되어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PA++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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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피부과 포이즌클리닉  ▶ 유아용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는 얼마만큼 발라야 하나요?



외출하기 30분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수 있어야 합니다.

콩알 정도의 양을 고루게 펴 발라주어야 하며 평균적으로 3시간이 경과하면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자외선차단제는 어떠한 것인가요?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시킨 뒤 분해하는 화학적차단제와 자외선을 반사시켜 버리는 물리적 차단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부위에 자외선이 흡수되지만 피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만드는 화학적차단제는 피부에 잘 스며들고 쉽게 지워진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에는 자극이 가해지게 되죠.

자외선차단제가 얇은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의 투과를 막는 물리적차단제는 발림성이 그다지 좋지 않지만 피부자극은 매우 덜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물리적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징크옥사이드나 티타늄디옥사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면 물리적차단제입니다.

옥시벤존이나 PABA등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자극이 매우 강한 화학적 차단제의 구성성분이니, 자외선차단제의 선택 시 성분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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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피부과 포이즌클리닉 ▶유아용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는 어떻게 씻어야 하죠?



땀이나 먼지들이 뒤엉킨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에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유아용으로 출시되는 차단 제품들은 대부분 잘 씻겨나가는 성분들이지만, 반드시 유아용 비누등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강하게 문지르며 씻어 내서는 안되며 미온수를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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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피부과 포이즌클리닉

유아용 자외선차단제 사용 시 주의사항


* 자외선차단제는 개봉 후 1년 이내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제품의 사용기한을 확인합니다.)

*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차단제를 사용하지 말고, 긴옷과 모자, 햇빛 가리개등을 이용하여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올바르게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습관을 어린시절부터 길러 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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