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혈관과 피부에 미치는 영향 : 성신여대피부과

작성자 혈관칼럼 작성일 2016/01/27 조회 수 114

흡연으로 망가지는 우리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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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다짐으로 금연을 결심한 분들이 매우 많으실 겁니다.

담배값 인상이 금연 결심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금연을 결심한 분들이 많으실꺼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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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혈관



담배의 니코틴은 폐의 모세혈관을 통해 흡수되고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운반되어 집니다.

뇌에 운반된 니코틴은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혈관을 수축시키기에 이르게 되죠.

흡연으로 흡수 된 일산화탄소는 적혈구와 결합하여 체내 산소양을 줄어들게 만들고

혈관벽을 손상시키며, 혈관수축으로 인해 흐르는 혈액양을 줄어들게 만듭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혈관의 가장 안쪽에 있으며,

지혈과 혈관확장 기능을 하고 있는 내피세포가 흡연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내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염증이 유발되고 혈관이 수축되어 버리는 것이죠.

이로인하여 관상동맥질환인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동맥경화가 심해지며 심근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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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피부



흡연으로 인해 나타나는 혈관의 반응은 피부변화와도 연결됩니다.

모세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피부에 원활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며

피부 세포들은 일산화탄소로 인해 산화되고 파괴되어지죠.

뿐만아니라 담배의 각종 화학물질과 독소들로 인해 피부구성성분들이 파괴되고 재생력이 저하됩니다.


결과적으로 정리해보면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으로 인하여 노폐물이 쌓여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영양을 공급받지 못한 피부세포들이 재생되지 못하여 탄력이 저하되고 노화가 촉진됩니다.

또한 일산화탄소와 헤모글로빈의 결합으로 어둡고 칙칙한 피부톤이 형성되며

니코틴이 유발하는 이뇨작용으로 인해 피부 수분 역시 감소되어 피부는 망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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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인체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담배를 끊는 일이 쉽지만은 않죠.

확고한 다짐과 강한 의지로 금연하시어 본인과 가족건강을 챙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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